한국 vs 포르투갈 조별경기 최종전

오늘 밤 12시 한국 vs 포르투갈의 조별 경기 최종전이 진행됩니다. 마지막 경기인만큼 모든 것을 쏟아붓고 후회 없는 경기를 한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든 박수를 쳐줄 겁니다. 사실 포르투갈을 이긴다고 해도 우루과이 vs 가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진출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그건 하늘에 맡기고 포르투갈 전에서 승리를 따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포르투갈 감독이 조 1위 확정을 위해서 대충 경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만 100% 주전을 쓰진 않을 것입니다 옐로카드가 있는 선수들이 이번 경기에서 또 받는다면 16강에서 경기를 뛰지 못하기 때문에 주전 선수들 중 옐로카드가 있는 선수들은 제외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는 유벤투스 시절 프리시즌에 내한와서 벤치에 앉아있다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그냥 가버려서 일명 '노쇼두'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렇기에 한국 내에서 여론이 굉장히 좋지 않은 호날두 선수의 포르투갈을 꼭 이겨야 한다며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때 거액의 돈을 들이고 지방에서 올라오시거나 가족들을 데리고 경기장에 와서 노쇼를 당했다면 정말 화가 나는 게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그때의 복수도 하고 16강 진출도 할 수 있도록 포르투갈전에서 꼭 승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적어봅니다.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될수도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분들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선수들 , 코칭스태프 등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 지금껏 볼 수 없는 경기력으로 보답해주셨습니다. 현재까지 1무 1패라는 성적으로 벤투 감독이 못했다며 질타하는 사람도 많지만 경기 내용으로 볼 때 만족스러웠고 개인적으로 월드컵이 끝나도 남아있어 준다면 더 견고한 하나의 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들 힘들지만 참으며 뛰고, 부상이 있어도 안고 뛰며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포르투갈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고 후회 없는 경기 다치지 말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16강 경우의 수 아직 희망있다 (tistory.com)

16강 경우의 수 아직 희망있다